<딸꾹! 딸꾹!
오늘도 여지없이 딸꾹질을 하는 준수
준수는 선생님 칭찬만 받으면 딸꾹질이 저절로 나와요.
도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준수의 딸국질은 긴장되고 불편한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준수는 엄마와 책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다 엄마랑 책 때문에 생긴 일이거든요.
준수 엄마는 동화 작가입니다. 책을 정말 좋아하지요. 준수 엄마는 가지고 있던 많은 책들을 준수네 반에 기증했습니다. 준수네 반은 미니 도서관이 생겼어요. 준수와 준수 친구들이 책을 정말 많이 읽기를 바래서지요. 사실 모든 엄마들은 아이들이 책 읽기를 너무나 바라지요. 책 읽기야 말로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준비니까요.
선생님은 책 읽기 마라톤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각자 자신에 맞는 코스를 정하고 목표에 맞게 책읽기를 하고 독서록을 쓰게 됩니다. 물론 준수 친구 우주처럼 책이 너무 좋은 친구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책을 읽고 독서록 까지 쓰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게다가 스마트폰 속 세상은 책 말고 재미있는 게 너무 많아요.
이 책은 책 읽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책 읽기는 중요하고 꼭 필요하지만 억지로 책을 읽을 수는 없고 읽은 척 하는 것도 의미가 없을 겁니다.
이 책을 읽고 등장인물을 마음을 헤아려 보고 등장인물에게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지 생각해 보세요. 책을 읽고 나면 생각할 거리와 이야기할 거리가 마구 떠오를 겁니다. 이런 게 책 읽는 재미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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