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수학의 탄생
모양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 새로운 수학. 바로 기하학이다.
정사각형 개념이 없던 그 옛날, 어느 날 갑자기 유클리드가 허공에 점 하나를 찍는다. 하나의 점을 더 찍고, 점과 점을 잇고, 그렇게 인류의 생각 속에 처음으로 점과 직선이 탄생하는 순간이 된다. 점과 점과 점을 이어 삼각형이 탄생한다. 세 각의 합이 언제나 180도인, 변의 개수가 달랑 세 개인데도 힘이 센, 쉽게 모양이 변하지 않는 삼각형 말이다. 점을 한 개 찍고, 거기서부터 같은 거리에 수많은 점을 찍고 그 점들을 모두 이어 원이 탄생한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 우주에 딱 다섯 개밖에 없는 정다면체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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