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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별세한 일본 만화계의 거장 다니구치 지로. 그는 만화가이자 반려인이었다 일본 현지와 국내에서 출간된 적 있는 단행본 『개를 기르다』의 에피소드 한 편을 생략하고, 작가가 생전에 만화 잡지에 연재한 단편과 반려동물 잡지에서 공개했던 에세이를 새롭게 수록했다. 그리고 첫번째 이야기 「개를 기르다」와 두번째 이야기 「그리고… 고양이를 기르다」의 제목을 이어서 표제작으로 하였다.
이 책에 수록된 이야기에는 모두 ‘개’와 ‘고양이’가 등장하고, 동물들과 가족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개를 기르다」는 1991년에 발표한 이야기임에도 어느 한 장면 어색함이 없다. 그림을 만지면 털의 감촉이 느껴질 것 같은 섬세하고 생생한 그림체, 잔잔하고 담담하면서도 큰 울림을 주는 내러티브가 건네는 편안함 덕분일 것이다.
작가에게 큰 의미가 있는 만화이기에 그가 세상을 떠난 후 다시 한번 독자들과 만나기 위해 출간되었으리라― 만화 단행본에는 처음 수록된 에세이 「사스케와 지로」를 읽으면, 그들의 첫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이야기를 알 수 있다. 함께였기에 행복했던 그들의 시간을 글과 사진으로 전하며 애틋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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