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기에 좋은 타이밍은 대체 언젤까, 큐사인이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먼저 ‘선’을 넘는 사람은 누굴까? 한때 작가를 지망했으나 현재는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며 구직 중인 공유일. 그녀의 일상에 최애 아이돌 류민과 인기 절정 톱스타 탁무이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사심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 《유일무이 로맨스》의 단행본 6권. 무이를 괴롭혀 온 스토커의 정체가 밝혀지지만, 그날의 충격은 무이의 일상을 점차 불안으로 채운다. 유일은 무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다시 한번 동전 야구장을 찾고, 그다음 날 갑작스레 탁무이의 열애설이 터진다. 상대는 미모의 연예인 지망생도 재벌가 딸도 아닌, 일반인 공유일. 이 일을 덮기 위해 무이의 매니저 영수는 유일에게 임시 매니저 일을 제안하고, 유일은 무이를 위해 이를 수락한다. 무이의 모든 스케줄을 함께하며 곁을 지키는 유일,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 놓인 ‘현실’은 마냥 로맨틱한 상황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답답한 상황 속에서 한쪽이 용기를 내기 시작하는데…. 6권에서는 톱배우와 일반인이라는 현실의 장벽이 서로에게 상처가 될까 망설이는 유일과 무이의 모습이 설득력 있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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