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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3.7
도서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 : 우다영 소설집
  • ㆍ저자사항 우다영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문학과지성사, 2023
  • ㆍ형태사항 342 p.; 19 cm
  • ㆍISBN 9788932042039
  • ㆍ주제어/키워드 한국문학 한국소설 단편소설 소설집
  • ㆍ소장기관 연무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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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ED0000081539 [연무]종합자료실
813.7-우114ㄱ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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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다.” SF어워드 우수상 수상작 「긴 예지」 수록 미지의 미래로 향하는 작가, 우다영 신작 소설집 깊은 밤 깨어나는 요람의 기억 경계 너머에서 밝아오는 아름답고 참혹한 진실 몽환과 영원의 세계로 독자를 데려가는 우다영의 세번째 소설집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첫 수록작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로 시작해 표제작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로 끝을 맺는 다섯 편의 작품은 그 관념을 서서히 확장하며 우다영이 직조한 세계의 타래를 조금씩 펼쳐놓는다. 2023 SF어워드 우수상 수상작 「긴 예지」, ‘이 계절의 소설’(2020년 가을) 선정작 「태초의 선함에 따르면」 등 미지의 세계를 예고한 바 있는 수작을 함께 엮었다. “당신과 내가 이토록 타자이며, 이토록 하나라는 사실”(‘작가의 말’)을 직시하며 씌어진 이번 소설집은 ‘나’와 ‘너’ 사이에서 탄생하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선보인다. 두번째 소설집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문학과지성사, 2020)을 유심히 읽은 독자라면 이번 소설집의 제목이 낯익을지도 모른다. “영화에 빠진 너의 얼굴은 아무 표정 없는 얼굴 무방비한 얼굴 관찰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얼굴 그 얼굴에 천천히 미소가 떠올랐으면.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 전작의 ‘작가의 말’에 남겼던 의미심장한 암시 끝에 도달한 얼굴이 여기에 있다. 제발트의 소설 속 그림에 담긴 글에서 따온 이 제목은 마치 더 어두운 밤처럼 끝없는 이야기의 미로로 우리를 초대한다. 우다영 세계를 따라 걷고 싶은 독자라면 ‘찢어진 책 이론’에 따라 이 소설집을 읽어보길 권한다. 수록작 「긴 예지」에 등장하는 이 개념에 의하면, “한 권의 책을 제대로 읽어내는 방법은 그 안의 활자를 차근차근 읽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책을 둘로 찢어 양쪽이 어떤 패턴으로 겹쳐지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소설 속 무작위한 사건과 불확실한 우연이 모종의 질서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인지할 때, 당신이 읽고 있는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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