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께서는 신의 소중한 정인이시니까요.”
“하루짜리 가짜에게 소중한 정인은 무슨.”
국서 후보인 레노아 영윤과 예정된 만남을 가지던 중
밀라이아는 페르디난드 공작과 느닷없이 마주치게 된다.
그런데 평소와 다른 그의 행동이 무척이나 이상하기만 한데...
“맞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예요? 뭐가 맞는데요?”
“질투하는 거냐고 하신 거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하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공작의 말에
당혹스럽기만 한 밀라이아.
하지만 끔찍하기만 한 예지몽이 다시금 그녀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과연 두 사람의 마음은 서로를 바라볼 수 있을까?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