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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도

KDC : 816.62
도서 두근거리는 고요 : 박범신 산문
  • ㆍ저자사항 지은이: 박범신
  • ㆍ발행사항 서울 : 파람북, 2023
  • ㆍ형태사항 311 p. ; 20 cm
  • ㆍISBN 9791192964089
  • ㆍ소장기관 논산열린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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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75633 c.3 [열린]종합자료실(향토작가)
향토작가816.62-박354ㄷ=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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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50주년 기념작, 산문집 2종 동시 출판 ‘이야기하는 바람’ 박범신의 높고 깊은 산문미학! 일상에 대한 성찰과 인생에 대한 통찰 고요 속에 일렁이는 문학에 대한 순정한 갈망! 박범신 작가가 데뷔 50주년을 맞아 두 권의 산문집 《두근거리는 고요》와 《순례》를 내놓았다. 그는 1973년 단편 〈여름의 잔해〉로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두근거리는 고요》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비교적 최근에 발표해 온 글이다. 이 책에서 그는 고향 논산으로 내려간 뒤의 소소하고 의미 있는 일상을 그 특유의 다정한 문체로 고백하면서, 삶의 뒤꼍에 숨겨두었던 아픈 기억들과 문학에 대한 치열한 갈망을 술회하고, 자본에게 점령당한 현대사회의 불평등구조와 부조리를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4부로 구성되어 각각 고향, 문학, 사랑, 세상을 테마로 쓴 산문들을 추렸다. 박범신 작가는 ‘작가 50년’을 돌아보면서, 자신에겐 오로지 죽을 때까지 현역작가로 살고 싶었던 ‘문학순정주의’의 가치와 모든 계파에서 자유로운 ‘인간중심주의’ 가치뿐이었으며 오직 그것들만을 신봉하며 살아왔다고 술회한 바 있다. 초기의 젊은 시절에는 강렬한 현실 비판적인 단편소설들을 발표했고, 80년대로부터 90년대 초반까지는 수많은 장편 베스트셀러를 펴내 대중의 총아로서 ‘인기작가’의 반열에 올랐으며, 90년대 문화일보에 《외등》을 연재하던 중 시대와의 불화로 돌연 “내 상상력의 불은 꺼졌다”고 말하면서 ‘절필’을 선언해 화제를 모았고, 1993년 《흰소가 끄는 수레》로 문단에 복귀한 뒤엔 ‘영원한 청년작가’로 불리면서 이른바 ‘갈망의 3부작’으로 알려진 《촐라체》 《고산자》 《은교》를 비롯해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뛰어난 소설을 계속 펴내는 한편, 자본주의 세계구조를 통렬히 비판한 3부작 《비즈니스》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소금》 등을 연달아 펴내 독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 양극화되어 있는 대중문학과 본격문학의 영역을 넘나들며 왕성한 집필로 동시에 큰 성과를 이루어낸 것은 우리 문단에서 매우 드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낸 우리 시대의 대표적 작가이고, 25편 이상이 영화, 드라마, 연극으로 제작돼 다른 장르에까지 큰 영향을 미쳤으며, 네이버에 최초로 장편 《촐라체》를 연재해 수백만 독자를 사로잡음으로써 인터넷 장편발표 시대를 견인하기도 했다. 명지대학 교수로서 수많은 젊은 작가들을 길러낸 명망 높은 문학교사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그의 작가 ‘데뷔 50년’은 하나의 전범이 될 수 있다. 이번 펴내는 산문집에서 그는 지난 50년의 문학을 돌아보면서 “나에게 소설쓰기는 늘 홀림과 추락이 상시적으로 터져 나오는 투쟁심 가득 찬 연애와 같았다”라고 술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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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두근거리는 고요 - 박범신 지음
박범신 작가가 데뷔 50주년을 맞아 산문집을 내놓았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비교적 최근에 발표해 온 글이다. 이 책에서 그는 고향 논산으로 내려간 뒤의 소소하고 의미 있는 일상을 그 특유의 다정한 문체로 고백하면서, 삶의 뒤꼍에 숨겨두었던 아픈 기억들과 문학에 대한 치열한 갈망을 술회하고, 자본에게 점령당한 현대사회의 불평등구조와 부조리를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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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004 연애 50년

1장 홀로 가득 차고 따뜻이 비어있는 집
- ‘와초재’ 이야기
012 떡국 이야기
014 가을에 머무는 생각들
017 가을이잖아요
019 결명자 따러 가는 길
022 계백장군과 청풍
027 관촉사의 아침 빛
031 나의 남은 꿈
033 두 집 살림
035 땅과 애인을 고르는 법
037 땅과 햇빛이 만나서 하는 일
040 바다 밑 내 책상
043 배추 이야기
045 봄꽃들의 빅뱅을 기다리며
047 부러진 쇄골이 하는 말
049 산으로 간 자라
051 새들의 나팔소리
053 새 식구
055 쌍계사의 석종
060 아비들의 나라에서
063 어머니가 가장 행복했던 날
065 오래된 사랑
069 ‘와초재’ 오픈 하우스 이야기
072 우리 집에 ‘설희’가 산다
074 지는 봄꽃들에게서 배운다
078 향기로운 봄

2장 나는 본디 이야기하는 바람이었던 거다
- 문학 이야기
082 가시 이야기
087 결핍과 상처로부터의 자유
093 기억은-소설은 힘이 있다
100 긴 문장과 짧은 문장의 비극적 거리
104 길이 끝나는 곳에서 시작되는 것들
107 나의 문학적 자궁 옥녀봉의 명월
113 내가 그리는 하느님의 현신
117 대둔산의 낙조
121 봄 꿈
125 붉은 카펫 위의 흰 동그라미에 대한 기억
130 비밀의 어둔 방이 없는 삶은 황막하다
136 소설 《소금》을 쓰고 나서
140 소설 《유리》와 붉은 댕기
143 아침편지
146 오래된 행복
150 이야기하는 바람
154 이혼에 관한 해묵은 농담

3장 머리가 희어질수록 붉어지는 가슴
- 사랑 이야기
160 ‘당신’이라는 말
163 곰취
166 가을이 주는 각성
168 그해 겨울 히말라야에서 만난 어머니
172 불멸에의 오랜 꿈
176 비밀의 문
181 사랑의 전설, 바이칼
184 성숙
185 시간의 마술
187 아, 아버지!
192 아내의 버킷리스트
201 아주 오래된 꿈
206 아주 오래된 성찰
212 아주 오래된 왕관 이야기
217 어여쁜 이별
219 옛꿈
225 인생
226 죽집 데이트
229 천 개의 얼굴을 가진 그대 때문에 미치겠다
232 친구의 결혼식과 장례식

4장 함께 걷되 혼자 걷고, 혼자 걷되 함께 걷는다
- 세상 이야기
236 걸레와 양복 이야기
240 내 가슴속 묘지에 그-그녀들이 있다
245 농민도 ‘정치’를 해야 한다
248 막 핀 봄꽃 앞에서 봄꽃이 지는 환영을 보며
254 문화적 소외에 대한 관심은 없는가
257 삶의 두 가지 길
259 생명을 살리는 연장
263 수유리 4·19 묘지에서
265 아주 오래된 고독
273 아주 오래된 힘
281 정치판에 드리는 인간적 하소
285 파괴-죽음의 본능을 이기지 못하면 민주사회가 아니다
290 품 넓은 지도력이 그립다
294 행복의 전제조건
297 행복해지고 싶은가
299 행복한 대통령은 어디에 있는가
304 혼자 걷되 함께 걷는 길
309 흡연자는 죄인이 아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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