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소련의 우주 탐험 대결이 시작되다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은 밤하늘을 쳐다보며 우주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했어요. 그러나 우주 여행에 대한 진지하고 과학적인 시도는 20세기에 들어서야 시작되었지요. 1900년에는 비행기는 물론이고 텔레비전, 라디오도 없었어요. 그러나 그로부터 70년이 채 지나기 전에 인간은 지구를 떠나 우주를 탐험하고 달까지 다녀왔어요. 어떻게 이런 혁명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첫 번째 로켓은 800여 년 전 중국에서 발명되었어요. 대나무 통에 화약을 넣은 것이었지요. 1920년대와 1930년대 사이에 로버트 고더드 같은 선구자가 액체 연료를 태워 추진하는 첫 로켓을 만들었어요. 이 로켓들은 보잘것없어서 겨우 몇 미터를 날아갈 뿐이었어요. 우주 탐험 대결을 벌이는 동안 수천 명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은 이렇게 미약한 초기의 로켓을 우주 비행사를 우주로 데려갈 수 있을 만큼 강력하고 거대한 기계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우주 탐험의 선두에 서려는 경쟁은 1950년대 당시 세계 초강대국이었던 미국과 소련 사이에서 시작되었어요. 경쟁은 매우 치열했지요. 새로 나온 책《우주 탐험 대결》은 두 나라의 경쟁과, 두 나라가 우주 탐험의 선두에 서기 위해 대결을 벌이는 동안 우주 비행사들이 이룩한 용감한 우주 탐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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