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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8
도서 내 일로 건너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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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71545 [열린]종합자료실(큰글)
큰글818-김483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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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라는 세계, 그 속에서 나를 키우고 있습니다 ” 《모든 요일의 기록》, 《모든 요일의 여행》 등으로 일상과 여행에 대한 자신만의 취향과 시각을 특유의 글맛으로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민철 작가가 글쓰기보다 먼저 시작한 ‘일’은 광고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공부를 매우 좋아하는 타입이었는데, 이렇게 공부만 하다가 무엇으로 먹고살아야 하나, 한 번쯤은 회사에 다녀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3년 정도만 회사 생활을 하고 돈을 모아 못다한 공부를 해보려던 계획은 그 시작조차 쉽지 않았다. 50군데 넘게 원서를 넣어도 그를 불러주는 곳은 없었다. 매일 울면서 이력서 쓰는 게 일이었다. 넓게 쌓아온 취향들은 있지만 돈을 벌기에는 애매한 특징들이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유일한 무기를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이 떠올랐다. 단점을 채우기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나’를 증명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김민철 작가는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시) 박웅현 팀장의 원픽으로 입사한 광고회사 TBWA에서 일을 하고 있다. 2005년에 입사해 그곳에서만 18년, 막내 카피라이터에서 지금은 팀의 리더인 7년 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성장했다. 자비 없는 업무 강도로 유명한 광고회사를 다니며 몇 권의 책도 냈다. “바쁘다고 소문난 광고회사를 다니면서 언제 글을 쓰고 또 언제 그걸 책으로 묶어 내냐는 거다. 그것을 특별한 개인의 성실함으로 돌려버릴 수도 있지만 그렇게만 생각해버리면 허무하다. 그냥 개개인의 성향 차이로 끝나버리니까. 오히려 내겐 그 성실성에 앞선 다짐이 있다. 오래된 다짐이다. 바로, 나를 키우는 것을 나의 본업으로 삼자는 다짐.” 《내 일로 건너가는 법》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 책이다. 일과 ‘나’ 사이에 건강한 거리를 유지하며 일과 나, 서로 잘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그를 ‘셀프 설계자’로 만들었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현장감 넘치는 18년 치 경험과 함께 이 책에 담겼다. 특히 이 책은 오랫동안 ‘김민철 팀’의 구성원으로 호흡을 맞춰온 홍세진 아트디렉터의 개성 가득한 그림이 삽입되어 책의 풍미를 한껏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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