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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331.65
도서 미디어 리터러시의 혁명: 기레기의 오만과 깨시민의 자만을 넘어: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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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69162 [열린]종합자료실(큰글)
큰글331.65-손476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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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없는 정파적 언론개혁론과 고루한 미디어왕정ㆍ신방복합체의 적대적 공생에 대한 손석춘의 일갈 이 책은 1990년대 《신문 읽기의 혁명》, 2000년대 《여론 읽기 혁명》, 2010년대 《주권 혁명》 등의 저작과 기자, 논설위원, 노동조합 및 시민단체, 교수 활동을 통해 언론개혁운동의 기수로 살아온 손석춘(현 건국대학교 교수)의 신작이다. 저자는 특유의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유려한 필체로 2020년대의 시대정신을 밝히기 위해 한국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 “미디어 읽기의 혁명”을 민중 스스로의 힘으로 개척해나갈 것을 역설한다. 촛불혁명으로 닻을 높이 올린 한국 사회의 진보적 발전은 현재 큰 난관에 봉착해 있다. 우리가 촛불을 들어 밝혔던 높은 포부와 큰 이상은 실현되지 못한 채 지지부진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저자는 이를 밝히고자 긴 시간 한국 사회를 지배했던 오만한 세력들, 특히 권언유착과 신방복합체를 통해 사회의 ‘아젠다’를 세팅하고 왜곡했던 미디어왕국 적폐 “기레기”들의 역사를 복기한다. 그리고 이들의 청산을 외쳤던 “깨어 있는 시민”들의 일부가 어떻게 대중으로부터 이탈하여 자만하면서 새로운 권력을 형성하고 몰지각한 선입견과 적대의식에 사로잡힌 또 다른 ‘괴물’이 되었는지 또렷이 되살핀다. 얼핏 치열하게 대립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상 한국 사회 상층부 20퍼센트의 내로남불·아전인수·이전투구, 즉 적대적 공생의 장에 불과한 주류 미디어의 현실을 직시하고 다시금 언론개혁을 위한 의제들과 기본 정신을 재장전할 것을 호소한다. 외부 환경의 변화는 언제나 많은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이를 사용하는 인간이 바로 서지 않으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누구나 방송을 만들고 유통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오히려 가짜뉴스의 창궐로 이어지고, 촛불혁명 이후 정권의 교체가 수많은 ‘지식인과 운동가들의 퇴행’을 불러온 현상에서 잘 알 수 있다. 조·중·동 신방복합체의 ‘오만’과 깨시민의 ‘자만’이 미디어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지금, 결국 그 치유책은 민중의 “촛불”에 있다. 이는 스스로의 내면의 어둠까지도 비추는 엄격하고 정의로운 것이어야 한다. 저자는 미디어 리터러시 혁명의 본질, 오만과 자만을 넘어선 새로운 미디어의 핵심을 한마디로 “촛불의 촛불”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민중언론의 새로운 시대가 그로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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