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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517.96
도서 나는 매일 죽은 자의 이름을 묻는다: 세계적인 법의인류학자가 들려주는 뼈에 새겨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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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65904 [열린]종합자료실
517.96-블914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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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범죄소설 작가 협회 논픽션 부문 수상★★★ 당신의 뼈에는 살아온 기억과 상처가 새겨져 있다! “우리 일은 짧은 멜로디만 듣고 곡명을 알아내는 퀴즈 같다 아주 작은 뼈 조각만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읽어내야 한다” 누가 시신의 머리를 비닐봉투 속에 버렸을까? 오래전 정원에 매장된 그는 누구일까? 세탁기 속에 왜 아내의 뼛조각이 들어 있었을까? 누군가 이 어두운 퍼즐을 맞추어야 한다면, 수 블랙(Sue Black)은 아주 작은 뼈 한 조각을 통해 밝혀낸다.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선택할 직업이 아니죠.”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법의학자 수 블랙이 범죄소설보다 더한 실제 사건들을 풀어놓는다. 작은 뼈 조각으로 죽은 자의 신원과 사인을 밝혀가며, 충격적이면서도 감탄을 자아내는 논리적 추론과 명쾌한 과학적 설명을 가득 담았다. 법의학자, 그중에서도 법의인류학자의 일은 주로 ‘신원 확인’과 맞닿아 있다. 수많은 시신들 속에서 고인의 ‘이름’을 찾아주는 일이며, 그들을 가족들 품으로 돌려보내 편안히 잠들게 하는 일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실종신고도 되어 있지 않은, 여행가방 속 토막 나고 훼손된 시신의 신원을 밝혀내고, 숨진 이의 다리뼈에서 어린 시절의 정신적 충격과 학대의 증거를 찾아내며, 두개골을 보고 피해자의 얼굴을 복원해낸다. 그뿐만 아니라, 발뼈에서 발견된 흔적을 통해 시리아 대량 학살 과정에서 고문이 있었음을 밝혀내 전 세계에 충격을 던져주기도 한다. 조각이 나도, 거의 타버린 채 흔적만 남아도 뼈는 우리에게 삶이라는 노래를 들려준다. “뼈를 단순히 인체에 기계적 강도를 부여하고 죽은 후 가장 마지막에 부패하는 생체조직으로 생각한다면 뼈에 대해 아주 조금만 아는 것이다.”(이지호 교수 추천사) 저자는 뼈에 관한 과학적 지식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나가며 마침내 그들의 ‘이름’을 찾는 과정을 모두 보여준다. 이를 통해 존재와 인생의 의미, 그리고 사건 뒤에 숨겨진 이야기에 보내는 공감의 시선을 우리에게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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