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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운 밤 - 타카도노 호코 지음, 오카모토 준 그림, 김소연 옮김
바람 그림책 60권. “치, 엄마 미워.” 어두운 밤, 공원에서 아기곰과 아기너구리와 아기염소가 투덜거린다. 엄마에게 야단맞고 집을 빠져나온 것이다. 잔뜩 들뜬 세 아이가 골목을 누비며 데굴데굴 구르고, 나뭇가지로 담벼락을 긁고, 벽보를 뜯으며 장난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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