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시의 ‘몸’에 관한 독창적 사유를 만나다!
『코르푸스』는 자크 데리다, 알랭 바디우와 더불어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철학자로 평가받는 장-뤽 낭시의 ‘몸’에 관한 독창적 사유를 담은 책이다. 주로 정치철학 분야에서 활발한 의견을 펼치며 ‘공동체’와 ‘소통’ ‘접촉’ 등의 주제를 독자적인 관점에서 개진해온 낭시는, 이 책에서 ‘에고 밖의 에고’ ‘경계에서 경계로서 일어나는 세계와 나의 동요’ 등에 대하여 사유한다. 종래의 형이상학이 자기 완결적·자기 충족적이라고 생각해왔던 단독자로서의 몸이 아닌 분절화되고 밖을 향해 열려 있는, 닫혀 있지 않은 몸에 대한 낭시의 사유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외에 같은 주제로 행한 낭시의 강연 와 다른 지면에 발표된 바 있는 , 그리고 부록 격에 해당되는 가 함께 묶였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