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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911.04
도서 이규보 선생님, 고려시대는 살 만했습니까
  • ㆍ저자사항 강민경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푸른역사, 2024
  • ㆍ형태사항 387 p.: 삽화; 23 cm
  • ㆍ일반노트 피전자: 이규보(1168-1241)
  • ㆍISBN 9791156122746
  • ㆍ주제어/키워드 이규보 고려시대 역사 한국고대 한국인물 역사인물
  • ㆍ소장기관 논산열린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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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84417 [열린]종합자료실
911.04-강741ㅇ
예약 0명 / 10명 예약 가능 2024-06-25 도서예약가능 신청불가

상세정보

<술이 빚은 시인 이규보가 읊조리는 고려로 가다 고려를 알고 싶다면 지나칠 수 없는 그 이름, 이규보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았을까?’ 옛날이야기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 역사 삼매경에 빠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음직한 의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역사 콘텐츠, 예컨대 사극이나 역사서, 박물관의 전시에서 당대 사람들의 생생한 삶과 생각은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널리 알려진 인물이나 굵직굵직한 사건이나 휘황찬란한 문화유산 위주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백운거사白雲居士 이규보李奎報(1168~1241)는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이름이다. 800여 년 전 고려라는 왕조를 살면서 자신의 진솔한 심정을 담은 방대한 기록,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을 남겨서다. 《동국이상국집》에는 권력자의 뜻이나 특정 필요에 따라 지은 글도 있지만, 이규보가 살면서 붓 가는 대로 자신의 처지와 생각을 풀어 놓은 시와 글이 더 많다. 찬찬히 읽어보면 무신정변 후 무인들이 정권을 잡고 호가호위하던 고려의 혼란을 온몸으로 겪어낸 지식인의 모습이 생생하다. 누구에게는 아부꾼으로, 누구에게는 대문호로 평가받는 이규보가 그리는 고려, 그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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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규보 선생님, 고려시대는 살 만했습니까 - 강민경 지음
《동국이상국집》에는 권력자의 뜻이나 특정 필요에 따라 지은 글도 있지만, 이규보가 살면서 붓 가는 대로 자신의 처지와 생각을 풀어 놓은 시와 글이 더 많다. 찬찬히 읽어보면 무신정변 후 무인들이 정권을 잡고 호가호위하던 고려의 혼란을 온몸으로 겪어낸 지식인의 모습이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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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서설_이규보, 술 마시고 글 지으며 고려를 살다 간 사나이
천재 문인의 젊은 날|글만 잘 짓는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시작은 비록 미약했으나|그의 붓은 결코 무디지 않았네|고려 역사와 문화의 화수분, 《동국이상국집》

1_나로 말할 것 같으면―이규보가 이야기하는 이규보
큰 키에 투박한 얼굴|머리숱은 줄고, 배는 나오고|고기만 보면 참지 못해|생선회와 게찜을 즐긴 미식가|버섯 향기 그윽하고 미나리는 맛이 좋아|하늘에서 술이 비처럼 내려와|막상 멍석을 깔아주면|마시고 마시고 마셔도 목마르네|아이고 가려워, 평생 피부병에 시달려|눈 아픈 것도 서러운데 짝퉁에 속고|나 이런 사람이야

2_지친 발걸음 속 잠깐의 여유―이규보, 이 사람이 사는 법
굽히지 않았음을 후회하노라|책 읽고 발도 담그고, 그곳이 어찌 잊히랴|고려 ‘집사’ 이규보|줄 없는 거문고를 뚱땅거린 풍류|졌다, 하지만 항복은 못 한다|낮잠을 자기에는 역시 비 오는 날|부처님, 술 좀 마시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산에 사는 스님이 달빛 탐내어|지친 나를 받쳐준 너|차맷돌을 돌리고 돌리고호|꽃 피고 풀 자라는 시인의 집

3_그대가 없었다면―이규보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아는 사람들
이규보의 삼족三族|당장 저걸 허물지 못할까|내 그대를 위해서라면|뭐든지 팔 때는 싸고 살 때는 비싼 법|아니 넌 배울 게 없어서 술을 배우느냐|아아, 아들아!|둥근 달이 떴습니다|괜찮아 친구야|술은 겨울 모자|고려시대에 숙취 해소제가 있었다면|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목줄에 묶인 원숭이나 내 신세나|다 주는 법은 없다는데 이 분께는 다 주셨네|뛰어난 후배를 끌어주다

4_붓만 들면 걸작일세―이규보의 글짓기
묘한 오마주|이규보, 정지상의 손을 들어주다|관행이라도, 잘못됐으면…|나도 이렇게 다니던 시절이 있었지|후다닥 시 짓기를 경계함|밤새워 능을 지키는 이 내 신세|포도 넝쿨 아래에서|갑자기 때 아닌 꽃이 폈어요!|청자 베개를 베고 무슨 꿈을 꾸랴|질항아리의 노래|반딧불이|이규보의 벌레관觀|같은 바다라도 달리 보이네|바람이여 제발 땅을 쓸지 말고|조선의 문인, 이규보의 글을 논하다

5_나, 고려 사람 이규보요―고려에서 산다는 것
나는야 개경에 살리라|박연폭포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겨울에는 술을 끓여서|술꾼의 길동무, 조롱박 술병 예찬|텅 빈 항아리|온천에 간 이규보 선생|불효자는 웁니다|냉장고가 없던 시절|이처럼 깔끔한 제사라니|이규보, 고인돌을 보다|도굴당하고 복구하고|열을 구워 하나를 얻으니|고려시대의 야생 원숭이(?)|“손님 오십니다!”|제삿밥 얻어 드시기 싫으면|이규보가 생각한 ‘신라’|‘우리 고구려’를 치러 온 자에게 제사를?

6_이건 아닌 것 같은데―이규보가 살아낸 시절
취준생 이규보, 발품 팔다|버섯 좀 구워 먹었기로서니|두더지만도 못한 놈|뇌물이 통하는 사회|알량한 월봉에서 떼어갈 게 뭐 있다고|고무줄 같은 그대의 나이|딱따구리에게 묻건대|교활하고 욕심 많은 거미를 탓하다

7_못다 한 이야기―이규보의 생각 엿보기
세계지도를 보며 자부심을|고구려 시조 주몽의 꾀|당나라판 ‘히든 싱어’|바른말하는 신하를 죽이다니|이걸 그냥 확|그림 감상에도 열심|500년 뒤 그림의 화제를 짓다|초서는 어려워|전쟁 중에도 동파의 책은 읽어야|〈달마도〉|무궁화는 왜 무궁화인가|이 망할 놈의 파리|뭐 이렇게 새해가 빨리 온담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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