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서는 그동안의 역사에만 시선을 고정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 급변하는 오늘날을 쳐다보고 또 미래를 내다보며 새로운 시대상황에 적합한 한미관계의 패러다임을 정립하는 데 유용한 시사점을 찾는 쪽으로도 시선을 넓게 돌린다. 주지하듯이, 오늘날 한미관계는 여러 위협요인과 도전요인에 직면해 있고 그러한 상황은 앞으로 더 계속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14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여러 논점과 시사점을 다룸으로써 앞으로 한국과 미국이 더욱 바람직한 관계 속에서 적절한 영향력을 주고받기 위한 지혜를 찾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