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과 같음으로 얻는 여행의 힘
저자는 ‘여행읽기’를 통하여 인생과 세상을 읽고자 한다. 여행의 자극은 잊혔던 과거의 순간을 불러내어 인생을 돌아보게 하고, 새로운 배움과 깨달음을 주어서 미래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여행지의 역사와 문물을 보면서 그곳의 삶과 우리의 삶을 비교하고 ‘다름과 같음’을 생각하게 된다. 여행의 힘이 그러하다.
이 책은 역사와 문화의 프랑스를 깊이 들여다보는 여행 산문이다. 파리 주위의 일드프랑스에서부터 남부 미디피레네까지 프랑스 구석구석에 살아있는 역사와 문물을 마주하며 겪은 놀람과 경탄의 순간들이 담겨있다. 그리고 비판적 시각의 관찰도 들어있다. 종교적 관점에서 순례의 여행이기도 하다. 저자의 풍부한 지식과 인생 경험으로 바라본 프랑스 사회에 대한 평전이라 할 수 있다. 이 글을 통해 독자들은 프랑스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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