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으로 먹으러 가볼까? 중국 전역의 최고 美食이 촤르르르르~~ 〈차이니즈봉봉클럽〉 2권에서 예고한 대로, 은영양의 아빠는 최고의 중국요리를 맛보러 베이징에서 살아보기로 결심하고 가족과 함께 겨울방학 동안 베이징에 머무른다. 베이징은 중국 최고의 미식도시로, 상하이, 쓰촨, 광둥, 둥베이, 산둥 등 중국 각 지역의 유명한 요리를 대표하는 최고의 식당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은영양은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최고의 베이징오리, 매워도 너무 맵지만 또 너무나 맛있는 마파두부 마라샹궈, 압도적 비주얼의 뼈다귀찜, 조그만 접시에 화려하게 담긴 다양한 딤섬과 각종 요리…를 매일매일 삼시세끼, 아니 네끼씩 먹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은영양 가족의 초대로 차봉 멤버-아롱, 해리, 쇼타-가 베이징을 방문한다. 첫 식사인 베이징오리를 먹고 회장 모자를 벗은 아롱은 회장직을 상실하게 된다. (차봉클럽 회장은 정말 맛있는 음식을 맛보았을 때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모자를 벗는데, 3회를 벗게 되면 회장을 그만두어야 한다.) 전통에 따라 차기 차봉 회장을 뽑기 위해 멤버들은 한 식당에 모여 모종의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과연 회장 모자의 향방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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