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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3.7
도서 케이크 손 : 단요 소설
  • ㆍ저자사항 단요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현대문학, 2023
  • ㆍ형태사항 211 p.; 18 cm
  • ㆍ총서사항 Pin 장르; 002
  • ㆍISBN 9791167902412
  • ㆍ주제어/키워드 한국문학 한국소설 중편소설 죽음 생존
  • ㆍ소장기관 연무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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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ED0000081549 [연무]종합자료실
813.7-단287ㅋ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상세정보

<〈문윤성SF문학상〉 〈박지리문학상〉 동시 수상 단요의 첫 중편소설!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나는 지금 이 소설이 무섭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이기호(소설가) 〈현대문학 핀 장르〉의 두 번째, 단요 작가의『케이크 손』이 출간되었다. 『케이크 손』은『현대문학』(2023년 6월호)에 실린 작품을 개작해 출간한 작품으로, 2023년 〈문윤성SF문학상〉과 〈박지리문학상〉을 동시에 석권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작가의 첫 중편소설이다. “매끈하고 탄탄한 문장,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능력이 단연코 뛰어”(김초엽)나며 “압도적인 규모의 상상력”(윤경희 평론가)과 “작가만의 고유한 이야기로 써내는 힘”(이다혜)이 대단한 “이 시대에 필요한 소설”(구병모)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이번 신작 소설은 가족과 사회에서 소외된 채 살아가던 16세 소녀와 살기 위해 작은 생물체를 케이크로 바꾸는 한 남자와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앞뒤가 맞지 않는 방식으로 질서정연한’ 세계의 기묘한 진실을 묘파한 작품이다. 이기호 소설가는 『케이크 손』을 두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이 세계는 철저히 계산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풀다 보면 저절로 사나워지다가 어리둥절해지고, 궁금해졌다가 끝내는 씁쓸해지고 마는 방정식”이라면서, 단요 작가를 가리켜 “우리 시대의 특별한 방정식 설계자”라고 극찬했다. ** 중학교 3학년인 나, 현수영은 소위 업소에서 일하는 엄마와 줄곧 변두리 원룸촌에서 살아온 선머슴 같은 여자아이다. 엄마는 남자친구의 설득으로 나를 낳았지만 엄마의 남자친구는 내가 태어난 후 1년 반이 지나자 잠적해버렸다. 이러한 태생적 한계로 인해 나는 어릴 적부터 이렇다 할 보살핌이나 훈육을 받지 못한다. 그러한 이유로 나는 어디에 있든, 어디에 가든 세상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소외된 존재가 됐다. 나는 또한 학교 친구 안혜리의 개이자 일종의 남편, 그리고 행동대장이다. 안혜리는 자신을 따르는 무수한 학생들을 거느린 ‘노는’ 세력의 우두머리다. 어느 날, 살아 있는 생물체를 손으로 만지면 그 생물체가 케이크로 변하는 남자를 우연히 알게 되고 그가 살아가는 세계에 발을 들인다. 그것은 나를 둘러싼 세계를 부정하고 낯설게 바라보는 전환점이 된다. 나는 케이크 손에게 비로소 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하고 자신을 둘러싼 부조리한 세계를 벗어나기 위한 날갯짓을 시작한다. 힘들고 아프고 비참한 과정 속에서 그것을 딛고 일어선 세계는 더럽고 추한 것들에서 아름답고 평안한 것들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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