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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670.1
도서 음악, 죽음을 노래하다
  • ㆍ저자사항 음악미학연구회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Pung Wol Dang: 풍월당, 2023
  • ㆍ형태사항 464 p.: 삽화; 20 cm
  • ㆍISBN 9791189346447
  • ㆍ주제어/키워드 음악 대중음악 서양음악 음악미학 음악철학
  • ㆍ소장기관 연무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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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ED0000081145 [연무]특화도서
670.1-음957ㅇ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상세정보

<“죽음은 가장 개인적이면서 가장 사회적인 사건이다” 음악은 죽음이라는 엄숙한 주제를 가장 잘 나타내는 예술이다. 음악은 추모와 위로로 죽음을 극복하게 해 주지만, 죽음 또한 예술적 영감이 된다. 예로부터 죽은 이를 떠나보내는 장례식에는 음악이 함께 했다. 죽은 이의 영혼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기원하는 미사 ‘레퀴엠Requiem’은 공적인 추모 음악이다. 통상미사 중 글로리아와 크레도가 빠지며, 층계송, 트락투스, 세쿠엔치아, 진노의 날Dies Irae이 포함되는 레퀴엠은 비단 장례식에서만 연주되지는 않고 독립된 음악작품으로 공연장에서 연주된다. 모차르트, 베를리오즈, 베르디, 포레의 〈레퀴엠〉이 그러하다. 음악에서 죽음은 슬픔이나 두려움의 대상만이 아니다. 비참한 현실에서 벗어난 이상적인 유토피아의 세계를 예술로 구현하고자 했던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에는 죽음에 대한 동경이 강하게 나타났고, 이는 음악을 통해 가장 설득력 있게 형상화되었다. 감정의 표출을 통해 음악은 ‘무한성’의 문을 열어 주고 ‘초월성’을 예감하게 하며, 이런 이유로 현실의 고루함이나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감추거나 거기서 벗어날 수 있는 예술로 상정되었기 때문이다. 음악은 인간의 가장 깊고 비밀스러운 감정과 무한의 세계를 보여 주는 가장 낭만적인 예술이며, ‘밤’이나 ‘꿈’ 그리고 바로 ‘죽음’을 가장 잘 그릴 수 있는 예술이 되었다. 오희숙, 프롤로그: “음악과 죽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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