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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670.925
도서 음과 말 : 에세이와 강연록
  • ㆍ저자사항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포노: PHONO, 2019
  • ㆍ형태사항 316 p.: 삽화; 21 cm
  • ㆍ총서사항 음악의 글; 8
  • ㆍISBN 9791189716004
  • ㆍ주제어/키워드 예술 대중문화 음악 교양음악 음악이야기
  • ㆍ소장기관 연무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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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ED0000081189 [연무]특화도서
670.925-푸744ㅇ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상세정보

<음악의 글 8권. 독일의 위대한 지휘자 빌헬름 푸르트벵글러가 남긴 음반들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한 감동을 선사한다. 다양한 레퍼토리에 두루 정통했지만 특히 베토벤 등 독일 작곡가 작품의 연주는 한 전범으로 남았다. 이 책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인 1954년 10월에 출간된 에세이와 강연록 모음으로, 서른두 살 때 쓴 ‘베토벤의 음악’부터 예순여덟 살로 세상을 떠난 해에 집필한 ‘모든 위대한 것은 단순하다’까지 서른두 편을 직접 뽑아 엮은 저작이다. 책에서 푸르트벵글러는 당시 음악계에서 독일 음악이 전반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오늘날 디지털 파일과 스트리밍 서비스 등 새로운 음악 감상 방법의 등장으로 음반 산업이 막을 내리고 있지만, 당시에는 음반과 라디오가 새로 선보였다. 그는 언제 어디에서건 동일한 연주를 반복하여 재생하고 널리 보급할 수 있는 신기술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연주회의 현장성과 공동체성 없이는 음악의 생명력이 꽃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효율과 비용 절감 앞에서 문화 분야의 예산은 오늘날도 수시로 도마에 오르지만, 그는 세계 대 공황과 2차 세계 대전의 어려움 속에서 베를린 필과 빈 필의 창단 100주년을 맞아 독일 음악이라는 전 인류의 고귀한 문화유산을 지켜내는 일이 우리 어깨 위에 있다고 역설한다. 거장 베토벤과 바그너의 작품을 세밀히 분석하고 해석하는 한편, 브람스, 바그너와 브루크너에 대한 대중들의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2020년)을 맞는 지금, 베토벤 연주의 한 표준을 제시한 그의 베토벤 해설은 여전히 생생하다. 히틀러 체제 아래에서 핍박받던 힌데미트를 비롯한 동료 음악가들을 위한 구명 호소는 정치적 상황, 예술가적 양심, 독일을 대표하는 음악가로서의 책임 사이에서 갈등해야 했던 지식인의 고뇌가 드러난다. 음악회 프로그램의 구성 및 지휘에 대한 구체적 조언, 자신을 지휘자이자 작곡가로 키워낸 스승에 대한 추억, 음과 말에 대한 숙고 등이 그의 진지한 음성을 통해 우리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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