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마을」 시리즈, 「채소 학교」 시리즈, 「까만 크레파스」 시리즈 등 친근한 캐릭터로 사랑받는 작가 나카야 미와의 대표작 「누에콩」 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가 찾아왔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400만 부 넘게 판매된 「누에콩」 시리즈는 넙데데한 누에콩, 동글동글한 완두콩, 길쭉한 땅콩 등 실제 콩알의 모습을 똑 닮아 더욱 정감 가는 캐릭터들이 함께 어우러져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 내고 있다.
소박하면서도 통통 튀는 콩알들 이야기 속에는 어린아이들의 일상과 동심뿐만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모습까지도 생동감 넘치게 담겨 있다. 이렇듯 귀여운 생김새와 친근한 이야기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누에콩과 콩알 친구들이 이번에는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일상의 장면 속으로 어린 독자들을 초대한다.
누에콩은 오늘도 여느 때처럼 푹신한 콩깍지 침대에서 눈뜨며 하루를 시작한다. 하지만 오늘은 어제와 다른 날이 되리란 걸 분명히 알고 있다. 『누에콩과 친구들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조금씩 달라지는 콩알 친구들의 하루하루를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보여 주며, 변함없이 찾아오는 매일매일이 실은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선물이란 사실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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