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별안간 찾아온다. 그리고 고뇌가 시작된다.”
여전히 아프고 언제나 애달픈, 저마다의 마음이 교차하는 순간.
골짜기에 자리한 푸르른 온천 마을 가지카자와.
산벚꽃이 필 무렵, 가즈키와 다에를 비롯한 친구들은
다미코 큰여사장님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옛이야기를 듣는다.
예나 지금이나 작은 이 마을에 숨쉬고 있는 여러 사랑의 모습들.
가즈키와 친구들 사이에도 오래전부터 고요히 피어오르던 사랑이 있다.
마음을 흔들며 움직이기 시작하는, 그윽한 온천 마을의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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