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종족의 이야기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들여다보는 책. 인도네시아 현지인뿐 아니라 그 나라에 머무르며 인도네시아 종족을 가까이 느끼는 이들의 글을 모았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열여덟 개의 종족만으로 인도네시아를 다 알 수는 없으나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종족들을 소개하고 있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
자와 섬에 살고 있는 자와족, 순다족, 브따위족을 비롯하여 수마트라 섬의 미낭까바우족, 바딱족, 아체족, 니아스족, 먼따와이족, 깔리만딴 섬의 다약족, 이반족, 술라웨시 섬에 살고 있는 부기스족, 마까사르족, 미나하사족, 또라자족, 발리, 롬복, 암본 빠뿌아섬의 발리족, 사삭족, 암본족, 빠뿌아족 등의 이야기를 따라 가볼 수 있다.
다양한 필진의 구성으로 다채로운 필체와 생생한 사진 등으로 현장감을 더해 학문의 편에서도, 단순히 여행을 앞 둔 사람에게도 유용한 인도네시아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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