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하루살이 그림책.
하루살이가 들려주는 삶의 스토리.
고단한 일생과 찬란한 하루, 그리고 긴 여운.
작고 보잘것없는 벌레 이야기에 뭉클한 감동이라니!
이 책의 주인공은 하루살이다. 여름날 천지사방에 날아다니는 성가시고 보잘것없는 바로 그 벌레다. 글은 일인칭 시점으로 하루살이가 자신의 일생을 술회하고, 그림은 삶의 마디가 되는 장면들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조곤조곤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곡절 많은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시적으로 압축된 자서전을 보는 듯 뭉클한 감동이 밀려온다. 그림책으로 하루살이의 일생을 보여 주는 것도 뜻있거니와 생태를 넘어 생명과 삶의 가치를 묻는 데까지 나아가는 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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