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아야 할 전쟁, 이어 가야 할 평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전쟁을 기억하고 다가올 평화를 이야기하다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아홉 번째 책. 지금으로부터 70년 전, 한반도는 참혹한 전쟁의 땅이었다.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된 지 5년, 그 짧은 시간에 대내외적으로 많은 갈등이 쌓여 결국 큰 전쟁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리고 전쟁의 결과는 분단으로 이어졌다. 분단 70년 동안에도 남과 북은 수없이 싸움과 화해를 반복했다. 전쟁과 평화의 시간이 엇갈리듯 계속된 셈이다. 지금도 그 시간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시간 속에서도 우리는 전쟁을 기억하되 멈추길 바라고, 평화를 꿈꾸었다. 그 꿈과 기억이 사라지지 않고 이루어지길 바라는 다섯 작가가 한뜻으로 소설을 썼고, 이 책 《평화가 온다》로 그 바람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