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대화하는 리자와 토마스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자.
세상에는 어떤 소리가 날까? 별들은? 바다는? 눈은 어떤 소리가 날까?
태어날 때부터 소리를 듣지 못하는 리자의 이야기.
듣지 못하는 리자와 청각 장애인 부모님과 사는 토마스는 어떻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조용한 세계로 가서 듣는 리자의 소리를 들어보자.
* 책 속에 한글 지화 그림과 수화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 줄거리
태어날 때부터 소리를 듣지 못했던 리자는 항상 세상의 소리가 궁금했다. 어느 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놀이터에 간다. 하지만 아무도 리자와 놀아주지 않았고, 아이들은 리자에게 엉뚱한 손짓만 한다면서 바보라고 놀린다. 그때 청각 장애인인 부모님과 함께 사는 토마스가 수화로 리자에게 말을 걸어온다. 놀이터에서 공놀이를 하며 놀고 있던 아이들은 리자와 토마스의 손동작이 재미있게 보였는지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했고, 손으로 말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리자와 토마스의 수화를 통해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목소리를 듣지 못해서 말을 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리자는 토마스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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