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art.apis.google.com/chart?cht=qr&chs=65x65&chl=http%3A%2F%2Flib.nonsan.go.kr%3A7070%2Fdls_le%2Findex.php%3Fact%3DsearchResultDetail%26dbType%3Ddan%26jongKey%3D403883171%26manageCode%3DMD%26mod%3DwdDataSearch%26offset%3D10%26publisher%3D%25EC%259A%25B0%25EB%25A6%25AC%25ED%2595%2599%25EA%25B5%2590%26serSec%3Dlimit%26time%3D1720264674%26word%3D%25EC%2598%2581%252C)
<“말도 안 돼, 내가 귀신이라니!”
어중간한 6학년, 어정쩡한 귀신이 되다!
늦은 밤 학원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 수학 경시대회를 앞두고 네 시간밖에 못 잔 혜령이는 졸음이 쏟아집니다. 눈이 감기고 고개가 떨어지더니 곧이어 하늘로 붕 떠 버립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내리꽂히고, 눈을 떠 보니 낯선 곳입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른 채 불안감은 밀려오는데, 저 멀리서 한 남자와 고등학생이 다가옵니다. 둘은 혜령이에게 다짜고짜 이승에서 못 잔 만큼 빚을 지고 잠귀가 되었으니, 저승에 가고 싶으면 당장 잠빚을 갚으랍니다. 잠빚을 갚지 못하면 악귀가 되어 이승을 떠돈다는데……. 그제야 혜령이는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주어진 시간은 단 21일, 기한 안에 잠빚 376시간을 갚아야 하지만 혜령이의 발길은 자꾸만 집으로 향합니다. 과연 혜령이는 저승으로 갈 수 있을까요?
요즘은 과도한 노동과 치열한 경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이들도 학업 스트레스를 비롯해 스마트폰, 게임, SNS 중독으로 잠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자야 할 시간에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수면의 중요성과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동화입니다. 귀신이 되어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엉뚱한 이야기로 평소에 가족과 함께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됩니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