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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의 보고는 중간에 길을 잃는가?
평생직장의 시대, 근속연수에 따라 자연스럽게 임금이 오르는 시대는 너무 오래전 이야기다.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프로젝트에 따라 팀이 시시때때로 바뀌고, 심지어 비대면 근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보고’는 모든 업무 능력 중에서도 핵심이다. 누구와 어떤 상황에서라도 일을 매끄럽게 진행해야 하고, 성과 또한 스스로 알아서 잘 챙겨야 한다. 다른 능력이 뛰어나도 보고가 시원찮으면 ‘일 못하는 사람’이 돼버린다.
그렇다면 무엇이 좋은 보고일까? 명확한 보고? 문제를 알기 쉽게 말해주는 것은 훌륭한 보고의 요건 중 하나다. 하지만 아쉽다. 좋은 보고라면 회사를 움직이는 힘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주장이 뚜렷한 보고’? 조직의 전략과 방향을 알려줄 것 같다. 그런데 여전히 아쉽다. 중요한 내용을 모두 담고 행동 지침까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그런 보고를 뜻하는 말이 없을까? 이 책의 저자들이 고심 끝에 발견한 단어가 바로 ‘요약’이다.
결국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일머리의 성장이 더디다면 다른 게 아니라 스스로 보고의 ‘요약력’을 점검해보길 권한다. 삼성과 쿠팡에서 20년 가까이 인사 업무를 이끌고,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공공기관 교육을 도맡아온 저자들이 요약의 네 가지 핵심 기술을, C.O.R.E.로 정리했다. 수많은 정보 가운데 핵심을 정확히 잡아내는(Catch) 법, 이해하고 설득하기 좋은 틀로 정리하는(Organize) 법, 현장을 예측해 계획을 현실화하는(Realize) 법, 말과 글을 군더더기 없이 전달하는(Express) 법까지, 일터에서 우리는 다른 게 아니라 이 능력이 필요하다. 상사와 동료와 후배, 무엇보다 당신의 시간을 더욱 아낄 수 있는 법, 결국 한마디로 말하지 못하면 당신은 그 일을 모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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