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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539.9
도서 '좋아요'는 어떻게 지구를 파괴하는가: 디지털 인프라를 둘러싼 국가, 기업, 환경문제 간의 지정학
  • ㆍ저자사항 기욤 피트롱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갈라파고스, 2023
  • ㆍ형태사항 363 p.; 22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Guillaume Pitron
  • ㆍISBN 9791187038924
  • ㆍ주제어/키워드 디지털산업 생태문제 환경문제 지정학
  • ㆍ소장기관 논산열린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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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76679 [열린]종합자료실
539.9-피958ㅈ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상세정보

<‘좋아요’를 누를수록 지구는 무거워진다! 디지털 인프라를 둘러싼 영유권 전쟁이 새롭게 그려내는 세계지도를 포착하다 중국의 ‘디지털 실크로드’와 이를 저지하고자 하는 서구 국가들 간의 역학 관계에 대한 면밀한 분석 우리가 SNS에서 누른 ‘좋아요’는 정확히 어떤 경로를 거쳐서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는 걸까? 스마트폰부터 모뎀, 해저케이블과 데이터센터까지 ‘좋아요’가 지나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가상현실인 줄로만 알았던 디지털 세계가 사실은 굉장히 육중한 물리적 실체를 가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좋아요’가 지나는 경로를 추적하며 디지털 세계를 구성하는 거대 인프라를 탐사해나가는 동시에 이를 소유하기 위해 기업과 강대국들이 벌이는 영유권 전쟁의 실상을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밝혀지는 것은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디지털 지정학은 디지털 세계의 팽창을 가속화한다. 우리는 더 많은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게 될 것이고, 더 많이 ‘좋아요’를 누를 것이며, 지구는 점점 더 무거워져만 갈 것이다. 사물과 동물 심지어 인간의 뇌까지 모든 것이 인터넷에 접속되는 초연결사회의 도래를 앞둔 지금, 이 책은 디지털에 대한 우리의 인식 체계를 재편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새로운 실천을 제안한다. 저자는 디지털 세계가 역설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음을 밝혀내기 위해 프랑스의 해변에서 중국, 북유럽과 북극까지 정보통신기술의 발자취를 따라 전 세계를 탐사해 나간다. SNS에서 ‘좋아요’를 누르는 것은 아주 단순하고 일상적인 행위지만 이 ‘좋아요’가 전송되기 위해서는 모뎀과 안테나, 케이블과 데이터센터로 이루어진 인터넷의 일곱 개 층, 즉 인간이 구축한 것 가운데 가장 크고 넓은 규모의 인프라가 동원된다. 무형의 디지털 행위는 ‘가상현실’에 기반하기에 ‘탈물질화’되었다고 여겨지지만 실상 우리가 믿고 싶었던 것보다 훨씬 더 물질적이다. 이 책은 실체가 있는 현실의 사물이 그렇듯 인터넷에도 색과 냄새, 심지어 맛이 있음을 하나하나 짚어나가며 디지털 세계를 감각적으로 체험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이릍 통해 우리는 데이터를 저장해두는 ‘클라우드’는 깨끗한 흰 구름이 아닌 검은 먹구름에 가깝다는 것을, 자율주행 자동차는 인근 데이터센터의 정보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기에 이름처럼 자율적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을, 무료인 줄 알았던 인터넷이 사실은 우리의 인터넷 활동 하나하나를 데이터화함으로써 비용을 받고 있다는 것을, 와이파이와 5G 덕분에 선이란 선은 모두 사라진 줄 알았으나 이 무선 세계를 위해서는 땅을 점령한 안테나와 바닷속을 가득 채운 해저케이블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직면하게 된다. 즉, “오늘날 우리는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유선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단단히 묶여 있”는 초연결시대를 살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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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좋아요’는 어떻게 지구를 파괴하는가 - 기욤 피트롱 지음, 양영란 옮김
‘좋아요’를 누를수록 지구는 무거워진다. 디지털 인프라를 둘러싼 영유권 전쟁이 새롭게 그려내는 세계지도를 포착한 책이다. 중국의 ‘디지털 실크로드’와 이를 저지하고자 하는 서구 국가들 간의 역학 관계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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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1 — 디지털 산업과 생태계:
환상에 지나지 않는 관계

- 지구의 머리맡을 지키는 스마트시티
- 스마트시티가 지불해야 하는 진정한 환경적 대가
- 자연이라는 명분을 내세운 수학
- 디지털 산업이 미래를 다시 쓸 때
- ‘좋아요’의 지리학
- 디지털 기술로 인한 오염: 심각성에 대한 자각

2 — 스마트폰의 정점에서

- 흑연 광산 심장부로의 여행
- 더 많이 벌기 위해 덜 생산한다?
- 완전한 디지털화에 도전하는 에스토니아
- 전자 숙청 시대
- 다른 식의 정보화가 가능하다

3 — 비물질적인 것을 만드는 암흑물질

- MIPS 또는 생각지도 않았던 물질의 요소
- 디지털 기술의 현기증 나는 계수
- 나노 세계가 환경에 지고 있는 빚
- 에너지 정책 밀어붙이기
- 디지털의 수증기 속에서
- 허니웰,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도움의 손길인가, 장애물인가

4 — 클라우드 탐사

- 데이터센터, 디지털 시대의 공장
- 생각지도 않았던 공유 전동킥보드의 막강한 힘
- 익명성의 종말
- 데이터라고 하는 영역의 확대
- 미국 ‘동해안의 실리콘밸리’가 숲을 보존하고자 할 때
- NSA를 애타게 만든 사나이
- 감시하고 오염시키기

5 — 전기가 빚어내는 대혼돈

- 클라우드에 몰아친 폭풍
- 무슨 일이 있어도 디지털은 계속되어야 한다
- 긴장하는 암스테르담
- 석탄 없이는 셀카도 없다
- GAFAM은 도미니언에너지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인가?

6 — 북극에서의 전투

- 보다 깨끗한 데이터를 위한 기술
- 엄청 추운 데이터센터
- 비물질성의 미학
- 불화의 댐
- 북극권의 라스베가스
- 우리로 하여금 디지털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하는 해결책

7 — 디지털 세계의 팽창

- 해방된 기계를 위한 고주파수
- 5G: 생태 관련 문제점은 대체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
- ‘접속게이트’를 향하여?
- 파랑의 1677만 7216가지 뉘앙스
- 빨강의 기제

8 — 로봇이 인간보다 더 심한 오염원이라면

- 로봇: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활동
- 미리 프로그래밍된 인간의 구식화 전략
- 수동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다국적기업
- 지구를 살리는 슈퍼지능
- 녹색 거인 대 인간?

9 — 바다 밑 2만 개의 촉수

- 인터넷 망 속에서 빛을 발하는 존재
- 케이블과 고운 백사장, 그리고 비치타월
- 벌어들인 시간을 찾아서
- 웹의 파이프들을 위한 제2의 삶
- ‘용량 부족’ 위험?

10 — 디지털 인프라의 지정학

- 북극의 새로운 고속도로
- 중국이 ‘디지털 실크로드’를 펼치려 할 때
- 광케이블 시스템과 케이블 부설선: 글로벌 마린의 대서사시
- 군대가 네트워크를 보호하게 되는 날
- 디지털 주권 찾기에 나선 유럽

미래의 길
감사의 말
부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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