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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335.8
도서 동자동, 당신이 살 권리: 쪽방촌 공공개발과 주거의 미래
  • ㆍ저자사항 빈곤의 인류학 연구팀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글항아리, 2023
  • ㆍ형태사항 256 p.: 삽화; 20 cm
  • ㆍISBN 9791169090971
  • ㆍ주제어/키워드 동자동 쪽방촌 공공개발 재개발 주거문제
  • ㆍ소장기관 논산열린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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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76769 [열린]종합자료실
335.8-빈977ㄷ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상세정보

<서울 최대 쪽방촌이자 빈곤ㆍ주거ㆍ개발의 모순이 응축된 ‘핵심 현장’ 동자동, 그곳의 시계는 2021년 2월에 멈춰 있다 도시빈민의 주거 역사를 새로 쓴 획기적인 공공개발이 발표됐음에도 기약이 없는 집과 유예되는 공공의 미래 -빈자를 향한 ‘느린 폭력’에 맞서 주거권을 외치다 공공임대주택에의 염원을 권리로 쟁취해내고자 기울인 오랜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집을 둘러싼 한국 사회의 공론장은 늘 부동산만을 전면에 내세웠고, 소유주의 재산권이 인간의 주거권에 선행한다는 주장을 공리로 만들었다. 그러던 중 정부가 동자동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 살던 곳에서 거듭 쫓겨나다 쪽방촌에 정착하게 된 주민들도, 오랫동안 주거권 실현을 위해 싸워온 반反빈곤운동 단체들도 “희망이란 걸 가져봤다”. 하지만 정부의 발표는 이제 쪽방촌 주민들 사이에서 희망고문으로 불린다. 동자동은 더 이상 서울시 용산구의 한 행정구역, 가난한 사람들이 밀집한 특정 동네로만 정의되지 않는다. 그곳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선 지 오래인데도 누군가는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창문 없는 고시원, 원룸, 반지하에서 주검으로 발견되는 나라, 팬데믹과 기후재난이 전면화됐음에도 성장, 개발, 부동산 서사가 공론장을 잠식한 나라에서 미래를 논하는 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묻는 현장이다. _「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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