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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潭陽이란 이름 속에는 환경 친화적인 슬로시티의 이미지가 담겨 있다. 담양을 글자 그대로 풀이해 보면 맑은 물이 넘쳐흐르니 담潭이요, 따뜻한 햇살이 온 누리를 비추니 양陽이다. 노령산맥에서 흘러나온 물이 강을 이루고 곳곳에 담潭을 만들어 너른 들과 대숲에 물을 공급한다. 위도가 남쪽이어서 볕이 따사롭다. 이런 천혜의 조건에 백제 시대 이래로 담양인의 창의력과 공력이 합쳐져 오늘의 담양이 이루어졌다. 담양이라는 이름은 고려 현종 때인 1018년에 지어졌다. 담양이란 지명이 생긴 지 1000년이 되던 2018년, 담양군이 제정한 ‘천년 담양’ 슬로건은 담양의 역사와 문화의 폭과 깊이를 간명하게 보여 주는 표현이다. 담양이 상징하는 느림과 행복과 환경은 오늘날 지구에 꼭 필요한 정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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