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목록을 적는 것이 취미인 미카엘라,
어느 날 시드니에서 조그만 시골 마을로 갔다.
엄마의 남친이 떠나자, 엄마가 감정적으로 시골로 이사한 것.
전교생이 시드니 학교의 한 학년보다도 적은 시골 학교,
개가 지긋지긋한데, 이웃에 사는 무서운 개들,
’미녀 부대’ 가입에서 일어난 끔찍한 해프닝,
하루빨리 시드니로 돌아가고 싶은 미카엘라,
과연 도시로 돌아갈 수 있을까?
『미카엘라의 걱정 노트』는 발랄하고 귀엽지만, 걱정 많은 미카엘라가 시골 마을 웜뱃 걸리로 오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쓴 글이다. 미카엘라는 시골 생활이 죽도록 싫다. 이로 말미암아 이런저런 충돌이 일어난다. 이것을 스스로 극복하며 성장하는 미카엘라는 이 책을 읽는 사람의 마음을 뿌듯하게 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과는 사뭇 다른 호주의 교육과 생활을 엿볼 수 있고, 스스로 문제를 처리하는 미카엘라의 모습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미카엘라에게 일어나는 사건 모두 흥미롭고 인문적 사고를 할 수 있게 해주어 재미와 깊은 사고를 함께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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