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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국적과 성별과 취향이 다르다. 게다가 자기의 생각과 하고 싶은 말을 먼저 내뱉는 데 익숙한 어린이들이다.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싶긴 한데, 뭐부터 해야 할지, 드럼은 어떻게 조율하고 무대 배경은 어떤 색으로 칠해야 하는지, 돈은 얼마나 드는지 예산이라는 건 뭔지 모르는 것투성이다. 작가인 소브럴은 일부러 이런 조합을 만든 것이다. 이 아이들처럼 뭔가 좌충우돌 지지고 볶고 하다 보면 배우는 게 있을 거란 것이다.
서로 다르다는 건 그저 불편한 일일까?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 즐거울 수는 없을까?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은 이런 상황일 때 어떻게 행동하고 말할까? 이야기를 더 따라가 보자.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색색의 뒷모습을 보면 다름이 조화를 이룰 때 얼마나 아름답고 개성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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