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일간 59개국을 돌며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네팔에서 처음 마주했던 건 자욱한 흙먼지들과 쾨쾨한 냄새들, 샤워기를 틀었을 때 콸콸 흐르던 흙탕물, 그리고 맨발로 벽돌을 나르던 꼬마 아이였다. 그 아이의 미소를 볼 수 있다면, 힘든 그들 삶에 응원과 사랑을 전할 수 있다면, 그렇게 둥근 이 별을 돌아 세계 여행의 이야기는 다시 시작되었다.
「둥근 이 별을 돌아 또 만나요」는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지만, 또 우린 같은 별 아래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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