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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과학적 성과 위에 성서의 창조가 어떻게 다루어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책. 과학-신학의 연구는 학계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발전해오고 있지만, 정작 교회 내에서는 창조과학회를 중심으로 한 '젊은 지구론'이 퍼지면서 한쪽으로 편중된 시선을 갖고 있다. 즉, 진화론과 창조론이 대척하면서 진화론을 주장하는 것은 '반성서적이며 비신앙적'이라는 시각이 강해 기존의 교회에서는 이러한 대화와 논의들이 자리 잡을 공간이 사라졌다.
저자 마크 해리스는 창조 본문을 너무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도 경계하지만, 반대로 상징적으로만 해석하는 것도 경계한다. 창조 본문이 신학적 의도로 기록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과학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그 의미를 명확히 한다. 또한 수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창조과학에서 제기되는 주장부터 무신론적 진화론자들의 주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론들을 검토해 성서의 본래 의미를 발견하고자 노력한다.
저자는 성서가 과학과의 대화를 통해 더욱 풍성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과학이 성서의 창조 사상을 직접적으로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창조 사상을 새롭게 평가하는 데에 중요한 부분을 감당하고 있다는 말이다. 창세기뿐 아니라 이사야, 요한계시록 등 성서의 도처에 등장하는 창조에 관한 이야기들을 언급하며 포괄적으로 창조를 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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