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는 히브리어로 ‘배움’이라는 의미를 가진 유대교의 교리를 담은 책으로, 본래는 유대인의 생활 지침서이다. 인간이 무엇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지 가르치는 성서이기도 한 탈무드는 오랜 세월 유대인의 정신적 힘이 되어 왔다. 그러나 탈무드는 이제 특정 민족의 성서를 넘어, 전 세계인의 교육적 지침서이자 삶의 치유서이기도 하다. 종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법률과 유대 민족의 생활양식을 담은 탈무드는 유대교 랍비의 구전토라를 집대성하여 구성된 클래식으로. 원래 탈무드 원전은 6,2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의 가르침이 들어 있다. 인간 사회의 종교, 도덕, 윤리, 철학, 지혜, 구전 등 그 장르와 종료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서사와 이야기 그리고 교훈적 가르침이 들어있는 이러한 탈무드 방식의 깨달음은 부모가 자녀에게, 그 자녀가 또 자손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하나의 역사와 문화가 되어 유구한 지혜로 흐르고 있다. 경전을 넘어서 예술 또는 문학적 가치를 지니고 특별한 의미를 전달하는 하나의 장르로 여겨지는 클래식. 탈무드를 읽기 쉽고 편안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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