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 화가들이 그려 낸 빛과 색의 풍경을 따라가는 특별한 여행
반 고흐, 마네, 모네, 드가 등 인상파 화가들의 삶과 작품을 따라 네덜란드와 프랑스 파리, 노르망디로 이어지는 여정을 기록한 책. ‘머무는 여행’과 ‘길 위의 여행’에 이어 예술과 여행의 만남까지, 기존 여행서와 차별화된 고유 장르를 구축해온 김영주 작가의 『인상파 로드』가 독자들의 오랜 요청에 부응해 재출간되었다. 반 고흐의 풍차가 있는 마을 누에넨, 르누아르가 서민들의 흥이 넘치는 휴일 파티를 그려 냈던 파리 몽마르트르, 드가가 드나들며 무용수들을 화폭에 담았던 파리의 오페라 가르니에, 무수한 풍경화의 배경이 되었던 에트르타 해안마을의 코끼리 바위, 수많은 연작을 탄생시킨 지베르니의 수련 연못 등, 변치 않는 자연의 빛 속에서 150여 년의 시간 동안 다양한 빛깔을 띠며 변해 간 풍경이 작가 고유의 섬세한 감성과 필치로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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