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카는 술주정뱅이 어머니를 모시고 하루하루 먹고사는 빈민가의 소녀다.
그러던 어느 날…….
“꺄악, 뜨거워! 싫어!”
어머니가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나더니,
“리리, 살아 있구나. 어려졌니?”
엉뚱한 소리를 하시고
“오늘이 며칠이지?”
정신을 못 차리시더니
“이럴 수가, 돌아왔어!”
영문 모를 소리까지 시작하셨다.
심지어 “황궁 무도회에 참가해서 폐하를 만나야 해!”라는 허무맹랑한 소리까지!
리리카는 어머니의 머리가 어떻게 되신 게 아닐까 걱정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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