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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8
도서 안녕, 안녕 : 눈물 나고 실수 많은 날들에게
  • ㆍ저자사항 지은이: 김주련
  • ㆍ발행사항 구리 : 선율, 2022
  • ㆍ형태사항 199 p.; 20 cm
  • ㆍISBN 9791188887187
  • ㆍ소장기관 논산열린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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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70019 [열린]종합자료실
818-김828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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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우리 영혼을 토닥토닥 두드려 주는 작가의 손길 그 너머로부터 오는 또 다른 으늑한 손길 안녕하세요? 인생의 깊은 밤을 지나고, 무거운 죄에 눌려 살아가고, 엉엉 울고 싶고, 어느 순간 말이 어눌해져 고민하고, 사람들이 무서워 혼자 있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는 어떤 ‘언어’가 위로와 공감이 될 수 있을까. 지금 이 순간이 답답할 때 숨 쉴 수 있는 작은 창문 하나를 열 수 있는 언어가 있을까. 막다른 골목에 들어선 것처럼 당황스러운 때 겨드랑이에 날개 하나 돋는 것처럼 기분이 좋아질 수 언어가 있을까. 저자는 이런 이들에게 ‘그림책’을 함께 읽어 보자고 권한다. 그림책을 함께 읽어 나가면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어떤 대답을 얻을 수 있기보다는 지금 부닥친 문제들과 같이 뒹굴고 놀아도 괜찮다는 응원의 언어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어른이 되면서 인생의 문제 앞에서 자주 억지로 답을 찾아 욱여넣으려고 노력하다가 지친 이들에게 ‘안녕’을 묻는다. 그러니까 부디, “안녕” 그림책과 신앙의 언어 사람은 언어를 얼키설키 엮어 이야기를 만드는 존재다. 언어는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친교의 가교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어는 어느 사회에서나 신뢰의 토대가 된다. 언어가 타락하면 크고 작은 사회는 흔들리게 된다. 어린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겼던 그림책이 어른들에게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림책의 언어는 평이하고 간결하고 소박하지만 진실하고 겸손하고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언어다. 그림책의 그림은 저마다의 서사성을 가지고 우리를 기다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잊고 있었던 미지의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어준다. 저자는 그림책으로 신앙과 일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림책과 함께 『성경』을 읽는다. 딱딱한 교리의 언어가 아닌 하루하루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일상의 언어로, 자연과 가까운 그림책의 언어로 이야기 한다. 그렇게 그림책은 신앙의 언어가 되어 우리의 안부를 묻는다. 내 영혼의 안부를... C. S. 루이스는 『이야기에 관하여』라는 책에서, “유년기에만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은 유년기에도 읽을 가치가 없다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라고 했다. 그림책은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에 20세기 이솝이라 불리는 레오 리오니를 비롯해 존 버닝햄, 숀 탠, 사노 요코, 권정생, 노인경, 정진호등 우리 시대의 최고의 그림책 작가들의 44권의 그림책을 선택해 15번의 안녕을 묻는다. 잠은 잘 자는지,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죄책감에 괴로워하지 않는지, 실수 많은 어른이 된 것에 가슴 아파 하고 있지는 않는지. 이런 이들에게 저자는 그림책 한 권 펼쳐 조용히 읽어준다. 그림책을 읽어주며 ‘샬롬’의 인사를 건넨다. 그림책의 언어로 『성경』을 읽어주며 마음 담아 기도해 준다. 그렇게 이 책은 그림책으로 내 영혼의 안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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