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 상세페이지

발행년도

KDC : 813.7
도서 비와 비: 금오신화 을집: 조영주 장편소설
  • ㆍ저자사항 조영주 지음
  • ㆍ발행사항 광주 폴앤니나, 2022
  • ㆍ형태사항 331 p.; 19 cm
  • ㆍ총서사항 폴앤니나 소설시리즈; 009
  • ㆍ일반노트 이 책은 <몽유도원기>의 전면 개정작임
  • ㆍISBN 9791191816129
  • ㆍ주제어/키워드 한국문학 한국소설 로맨스소설 사랑
  • ㆍ소장기관 논산열린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68765 [열린]종합자료실
813.7-조783ㅂ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상세정보

<“비. 나와 이름이 같으나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존귀해야 할 여인을 하염없이 생각하리라.” 성종시대 전라도 관찰사의 딸 이비. 그리고 그곳에는 또 하나의 비가 있었으니, 외모와 지력이 뛰어난 전라감영 박씨 노비, 줄여서 박비였다. 백마를 타고 뛰어다니는 왈패 이비 아씨의 경호를 맡아 흑마를 타고 달리는 박비. 이름이 같으나 서로를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존귀해야 할 존재라 생각하는 두 사람의 애처롭고 격정적인 로맨스가 세계문학상 수상작가 조영주의 손끝에서 펼쳐진다. “살아야 한다. 반드시 너만큼은 살아야 한다.” 처음이었다. 박비가 이비에게 말을 놓은 것은. 그리고 이비의 이마에 입 맞춘 것은. 소설은 성종의 형 월산대군이 한 화가에게 죽은 왕후의 그림을 그리라고 부탁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죽은 왕후를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소년 왕과 그를 안타까이 여기는 형 월산대군. 그리고 월산대군의 위험한 요구에 고뇌하는 화공 안소희가 얽혀 역사에는 남지 못했던 또 하나의 《몽유도원도》를 그려간다. 이비는 자신의 얼굴이 성종의 죽은 왕후를 빼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그저 천진하게 살아왔던 이비는 그 일을 계기로 자신의 과거에 얽힌 비극적 운명에 휩쓸린다. 그리고 때로는 오라비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이비를 지켜왔던 박비의 삶 또한 크게 흔들린다. 그들은 이 격동의 시대를 어떻게 견뎌갈까.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살아왔던, 하지만 어쩌면 영영 알지 못할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지켜갈까. 역사와 사랑의 소용돌이 속에서 굳건하게 버텨나가는 두 비의 이야기를 조영주 작가는 누구보다 탄탄한 필력으로 써내려갔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

내가 찾은 검색어

천안시도서관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는 자동수집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31127) 충남 천안시 동남구 중앙로 118 / Tel : 041-521-3721~2

Copyrightⓒ Cheonan-Si. All rights reserved.

Libropia QR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