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즐거움 61권. 왕따, 소심함, 소외감 등으로 상처받은 세 명의 아이들이 인터넷 중독에 빠졌다가 우연한 계기로 동아리를 결성하게 되고, 각자 갖고 있던 내면의 상처, 콤플렉스를 치유하고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창작 동화이다.
이 책에는 위의 현상을 실제로 반영한, 인터넷 중독에 심각하게 빠진 아이들 세 명이 등장한다. ‘혼자 노는 우등생’ 한빈이의 유일한 낙은 농장 게임이다. ‘목소리를 잃은 붕어빵 공주’ 봄이는 SNS 중독이다. 수업 시간에 쿨쿨 잠만 자는 ‘잠만보’ 제아는 매일 새벽녘까지 게임을 한다. 인터넷 중독에 빠졌다는 한 가지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연관이 없던 세 사람이 마치 운명처럼 서로의 존재를 알아 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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