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할머니가 킁 숨을 내 쉬면,
구름이는 콧구멍 밖으로 핑!
물로 모든 것이 되는 구름이의 여행은
생명과 사랑이 순환하는 노래랍니다.
구름이는 낮잠 주무시는 할머니 콧구멍 속을 들락날락 숨바꼭질하는 걸 제일 좋아해요. 구름할머니가 킁 숨을 내쉬면 구름이는 콧구멍 밖으로 핑! 할머니의 콧구멍 밖에서 구름이가 먹구름에 휩쓸려 세상으로 떨어지며, 온 세상을 순환하는 구름이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대지를 적시는 소낙비, 땅속 깊은 물, 조그만 옹달샘, 씩씩한 핏줄과 땀 한 방울… 물로 모든 것이 되는 구름이의 여행을 함께해요.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