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학자 '실비아 얼(Sylvia Earle)'을 아시나요?
실비아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나다!
넘실거리는 바닷속에는 과연 어떤 세계가 존재하고 있을까? 지구는 우주에서 파란빛으로 반짝이는 아름다운 행성이다. 그 파란빛이 품고 있는 것은 바로 지구 표면의 약 71%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이다. 그에 비해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육지는 지구의 약 29%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살고 있는 땅 위에서 바라보는 저 깊은 바닷속 이야기는 마치 현실감 없는 환상 속 미지의 세계로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로 바다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곳에는 아직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보물창고는 이번 시리즈에서 바닷속 세계를 주제로 하는 『지구의 파란 심장 바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유명 해양학자 ‘실비아 얼’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실비아의 자전적 이야기를 알록달록한 색감이 돋보이는 일러스트와 함께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으며, 작품 말미에는 해양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위해 작가 노트(작가의 말)를 함께 수록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줄 아는 타고난 생물학자였던 실비아 얼은 드넓은 멕시코만을 보고 처음으로 바다에 마음을 빼앗겼다. 잘 모르는 세계에 대한 궁금증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알 수 없는 두려움을 주기도 하지만 실비아는 바다에 온몸을 내던져 깊이 교감하기에 이르렀다. 실제로 실비아는 열여섯 살에 처음으로 잠수용 장비를 사용해 9미터 깊이 강바닥을 헤엄쳤으며, 사람의 발이 닿은 적 없던 381m 깊이의 바다 밑바닥을 처음으로 걸었다. 또한, 바닷속에서 7,000시간 이상 잠수하며 고래들과 깊은 교류를 나누고, 심해 생명체들을 관찰하기도 했다. 미지의 세계를 마주해 온 실비아 얼, 그녀가 들려주는 신비하고도 놀라운 파란 바닷속 세계를 『지구의 파란 심장 바다』에 담았다.
▶주요 내용
지구 표면의 무려 71%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 유명 해양학자 ‘실비아 얼’이 들려주는 흥미롭고 신비한 바닷속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미국 지에서 지구 영웅으로 선정되고 해양학에 수많은 업적을 쌓은 실비아 얼의 자전적 이야기까지! 다소 생소한 바다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들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파란 바다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명체들을 묘사한 그림이 더해져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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