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여섯 번째 출간!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현대문학의 대표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여섯 번째 시집, 양안다의 『작은 미래의 책』 개정판을 출간한다.
201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정적이지만 또렷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양안다 시인의 첫 시집이다. 『작은 미래의 책』 에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에서 잔잔한 어조로 슬픔을 목격한 신작 시 20편과 에세이 1편이 오롯이 담겨 있다. 시인은 한 인터뷰에 ‘타인과의 대화 속에서 시상(詩想)을 떠올린다’고 밝힌 바 있는데 나지막한 소리로 “단” “몬데” “장” “엘리” “선생” “Y” 등 무수한 타인을 번갈아 호명하며 섬세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시를 읊조려간다. 그는 타인들과 관계 맺으며 나란히 극장에 앉아 있는 듯한 비현실감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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