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함에도 기술이 필요한 이 시대, 우리는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
장석주의 장자 읽기 『느림과 비움의 미학』. 우리 시대 문장가 장석주가 라는 고전 텍스트를 시대에 대한 깊은 통찰과 자기 고백을 통해 새롭게 읽어냈다. 난세요 말세의 시대를 살며 홀로 천지의 정신과 소통하고, 육기의 변화를 몰아 자유롭게 노닐었던 장자를 유려하고 심미적인 문장 속에 담아 ‘느림과 비움’이라는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했다. 총 11장으로 나누었으며, 각 장마다 장자에게서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실어 장자의 여러 저서와 사상에서 일컫는 느림과 비움의 미학을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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