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속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은 기어이 다시 향기로워질 테니까요”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모니카 바렌고가 그려낸
우울과 슬픔의 섬세하고 다정한 풍경
머리에 구름이 낀 것 같은 날들, 제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고 아름다운 것들에도 감흥이 일지 않습니다. 마음의 날씨야 어떻든 일과는 해나가야 하는데, 구름은 점점 더 무겁게 내려앉아 안갯속을 걷는 듯해요. 이 구름은 대체 언제 걷힐까요. 알리스 브리에르아케의 간결하고 시적인 글, 고양이와 음악이 함께하는 모니카 바렌고의 섬세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구름 가득한 날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듯하고 다정한 위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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