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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698.0911
도서 정조, 무예와 통하다: 正譯 武藝圖譜通志
  • ㆍ저자사항 正祖 命撰
  • ㆍ발행사항 서울: 민속원, 2021
  • ㆍ형태사항 804 p.: 삽화; 24 cm
  • ㆍ총서사항 민속원 아르케북스= Minsokwon archebooks; 188
  • ㆍ일반노트 부록: 1.『무예도보통지』편찬 의미와 당대의 활용, 2.한국의 전통 무기
  • ㆍISBN 9788928515981
  • ㆍ주제어/키워드 역사 한국사 조선시대 조선후기
  • ㆍ소장기관 연무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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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ED0000077622 [연무]특화도서
698.0911-정429ㅈ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상세정보

<18세기 조선의 무예문화를 온전하게 담고 있는 조선 최후의 무예서 임진왜란이라는 거친 전쟁을 거치며 서서히 모양새를 갖춰 드디어 1790년 4월에 국왕의 명으로 편찬된 이 무예서에는 당대의 피눈물, 땀 냄새 나는 생존의 몸짓이 담겨있다. 혹자는 중국의 무예서를 베껴서 만들었으니 가치가 없다고 하거나, 다른 이는 그저 군대에서 사용하는 조악한 신체 활용법이니 의미가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철저하게 잘못된 생각이다. 적국의 무예라고 할지라도 내 나라와 내 가족을 지키는 방법이 그 안에 담겨 있다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배워야 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며 더 배우고 갈고 닦는 것이 진정한 무사의 모습인 것이다. 또한 그렇게 당대의 군사들이 익힌 무예라면 가장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몸짓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단순히 보고 베낀 것이 아니라, 조선 군사들의 몸에 맞게 재창조시켜 완성한 것이기에 조선의 전통적인 몸문화로 봐도 무방하다. 몸을 수련하는 방법은 전통시대나 오늘이나 그리 다르지 않다. 특히 임진과 병자의 양란을 거치며 단단한 기초가 만들어지고, 18세기 문화부흥의 시대를 거치며 만들어진 무예서이기에 더욱 정예롭고 과학적인 몸 단련의 기초가 그 안에 담겨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이 순간에도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무예24기’를 익힌다는 것은 전통시대의 신체 훈련법을 제대로 보고 익힐 수 있게 하는 우리의 ‘몸 고전 훈련서’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것이 ‘고전’이고 ‘클래식Classic’이다. 우리가 만들어 세계인이 함께 공유할 몸 문화유산의 결정체가 바로 『무예도보통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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