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 토레 초등을 둘러싼 논란과 등반기록!
광활한 빙원과 끝없이 펼쳐진 대초원 사이에 얼음을 뒤집어쓴 3,128미터 높이의 타워, 세로 토레! 1959년 이탈리아 클라이머 체사레 마에스트리의 초등 주장 이래 세로 토레를 둘러싼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그의 파트너는 하강 도중 죽었고, 세계 정상급 클라이머들이 세대를 이어가며 마에스트리의 등반선을 따라가 보려 했지만 발견한 것은 오직 마에스트리의 거짓말뿐이었다.
자만심과 영웅주의, 원칙과 고생스러운 원정등반이 뒤범벅된 이 책은 인간의 조건을 내밀하게 들여다보게 하며, 표면적으로만 보면 아무 가치가 없는 극한의 노력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왜 존재하는지 그 이유를 적나라하게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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