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편집이란 무엇인가? 영화 분석의 기초인 편집의 역사와 개념, 용어 따라잡기
영화는 수백 개의, 때론 천 개가 넘는 숏이 모여 이뤄진 연속체이며, 그것을 가능케 하는 메커니즘은 바로 편집이다. 한 번에 촬영된 하나의 숏으로 이뤄진 영화가 아니라면, 편집이 있어야 영화는 만들어진다. 따라서 영화를 분석할 때 그 시작은 숏일 수밖에 없으며, 당연히 숏의 연결인 ‘편집’이 가장 중요하다. 이 숏은 누구의 시점일까? 여기서 클로즈업을 쓴 이유는 무엇일까? 편집에 대한 이해는 영화를 한층 더 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눈을 길러 준다.
이 책은 영화 편집의 가장 기초적인 문법과 용어를 중심으로, 편집의 역사와 그것을 둘러싼 핵심적인 이야기들을 묶었다. 영화가 등장한 19세기 말부터 지금까지 100년 넘게 축적된 편집의 관습들 중 지금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방식들을 간추려서 설명함으로써, 영화 편집을 보다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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