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와 유진, 안나의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철구는 아이들이 가져오는 것 중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자신이 모은 것과 교환하는 ‘아무거나 교환소’를 운영합니다. 어느 날, 안나가 찾아와 무당벌레 브로치를 건네며 이런 말을 합니다. “사라지고 싶어.” 철구는 낡은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공책과 《믿거나 말거나》 잡지를 보고 외계인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합니다. 철구의 단짝 유진이도 합세해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을 시작하는데……. 과연 철구와 유진, 안나의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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